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수족구병.
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.
매년 5월부터 8월 사이, 기온과 습도가 오르기 시작할 때 수족구병이 본격적으로 유행합니다.
오늘은 수족구병의 유행 시기, 주요 증상, 그리고 예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📌 수족구병이란?
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에요.
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, 손, 발, 입 안에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고,
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.
📅 수족구병 유행 시기
보건당국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,
수족구병은 매년 초여름부터 여름 중반(5월~8월) 사이에 유행합니다.
특히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장마철 전후에 감염이 집중되기 쉽습니다.
👉 최근엔 기후 변화로 인해 유행 시기가 빨라지거나 길어지는 경향도 있어서,
봄철부터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.
👶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리면? 주요 증상
- 고열 (38도 이상): 갑작스럽게 열이 오르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.
- 입 안의 궤양: 아프다고 잘 먹지 못하는 경우, 입 안을 확인해보세요. 혓바닥, 볼 안쪽, 입천장 등에 궤양이 생길 수 있어요.
- 손발에 물집성 발진: 손과 발, 엉덩이, 무릎 등에도 물집이 생기고 가려움을 동반합니다.
- 기타 증상: 무기력, 식욕부진, 침 흘림 등이 있을 수 있어요.
📌 주의!
드물게 수막염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,
열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경련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해요.
🧼 수족구병 예방법 5가지
1. 손 씻기 생활화
- 외출 후, 식사 전, 배변 후에는 꼭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도록 해요.
- 아이가 어려도 습관처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.
2. 장난감, 집기류 자주 소독
바이러스는 표면에서도 일정 시간 생존할 수 있어요.
아이가 자주 만지는 장난감, 식탁, 손잡이 등을 자주 소독해주세요.
3. 아이 간 접촉 줄이기
- 유행 시기엔 어린이집, 유치원 등 단체 생활 공간에서 감염위험이 높아져요.
-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, 등원을 잠시 쉬는 것이 좋아요.
4. 환기 자주 하기
- 집이나 어린이집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는 것도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.
5. 물건 공유 자제
- 식기, 컵, 수건 등은 아이마다 따로 사용하도록 지도해주세요.
🧡 부모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
수족구병은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요.
대부분 7~10일 내 자연 치유되지만, 그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죠.
아이에게 ‘위생 습관’을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것이,
이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.
📎 마무리하며
수족구병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, 아이에게는 큰 고통이 될 수 있는 질환이에요.
유행 시기를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답니다.
지금이 바로! 아이 건강을 위한 예방 루틴을 만들어볼 때예요.
'피부·건강' 카테고리의 다른 글
🤒 아이 열날 때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처하세요! (0) | 2025.04.13 |
---|---|
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방법 (0) | 2025.04.13 |
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불청객, 독감! 우리 아이 건강 지키는 법 (0) | 2025.04.12 |
폐렴 초기증상부터 예방까지, 꼭 알아야 할 건강 정보 총정리 (1) | 2025.04.12 |
면역력 높이는 법 :: 건강한 일상을 위한 5가지 핵심 루틴 (0) | 2025.04.12 |